3월에 마라톤에 도전하는 친구

2012. 2. 24. 08:49낙서장/우리들


마라톤은 42.195km로 알고있다.
왜 .195가 붙었는지 궁금하지만 규칙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자.
유래는 고대 그리스의 용사 페이디피데스가 마라톤 전장에서 아테네까지 약 40 km를 달려 
“우리는 이겼노라” 라고 아테네 시민들에게 알리고 절명하였다는 고사(故事)가 있는데, 마라톤 경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생긴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끝에.195는 왜 붙었는지 모르겠다. 아는 사람은 손들고 댓글 달도록~


3월에 인마가 3시간대(3시간 59분)의 완주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한다. 벌써 한 3킬로 뺐다니 참 대단하다.
요즈음은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도 많고 동호회도 많은가 보다.
105리를 달린다는 것은 나로서는 상상이 가지않는 일이다. 
자기와의 싸움이고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고 터질것 같은 심장을 참아가며 달리는 고행은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완주하고 난 희열과 성취감은 오래도록 남을것이고...

도전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아름답고  아스팔트위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뛰어가는 것이 어쩌면 우리 인생인지도 모른다.
8부능선이 지나면 도착점의 희망이 보이듯 살아가는데 많은 보탬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친구야~삶의 활력소를 찾고 건강한 일상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보고 같이 하지못하는 것이 아쉽고 못내 부럽기 까지 하다.
준비 잘해서 목표하는바 이루기를...

오늘아침 푹한날씨에 사무실 창문 활짝열고 흐린날씨지만 상큼한 공기 마시고 길게 심호흡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