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8. 22:03ㆍ낙서장/우리들
지난 4월30일 다녀왔던 북한산 비봉능선과 의상봉능선 을 다녀왔다.
오랜친구와 함께하는 산행이라 사뭇 들떠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다. 나는 혼자 다닌 저질체력이고 친구는 1년에 300일을 산에서 살고 산행으로만 10,000키로가 되어간다니 그 노력이 정말 대단하지 아니한가?
향후 4만키를 목표로잡았다니 또 한번 경의를 표한다.
건강한 몸도 아니고 말기암과 싸우면서 노력정진하는 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오늘도 정기검진과 처방을 받으로 올라온김에 같이 산행을 하였다. 하루평균 20키로 를 산행하는 친구가 나의 저질체력 때문에 오늘은 채 11키로도 못했다.
바라옵건데,
하느님 부처님~그친구가 4만키로(약6-8년)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요~
그리하여 그 때 즈음도 오늘같은 산행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불광역 2번출구에서 만나서 구기터널쪽으로 올라가다가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청수동암문 - 나한봉 - 나월봉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의상봉 - 북한산성입구로 내려왔는데 날씨가 더워서 였는지 지난번보다 더 힘이 들었다.
트랭글이 문수봉까지 찍고 배터리 때문에 그 이후는 못 찍었는데 다행이 친구가 끝까지 트랭글로 찍어보니 11키로 약간 못찍었고 산행시간은 8시간 43분이었다. 친구 따라가느라 사진도 못찍었을뿐 아니라 배터리 앵꼬로 곳곳의 풍경사진은 못 찍엇다.
북한산성입구 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불광역에서 내려 불광역 먹자골목에서 간단히 저녁 해결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는데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
[낙화유수 - 소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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