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5산 종주를 20개구간으로 나누어 제2구간 산행.

2016. 7. 30. 22:29낙서장/우리들

제2구간 (약 16키로, 6시간)
- 만난 시간 : 7월30일 09:00
- 만난 장소 : 5호선 강동역 역사안 (버스 환승)
- 코 스 : 노적산 - 약수산- 약사산 -벌봉 - 남한산성 북문- 서문 - 남문 - 검단산 - 망덕산 -이배재고개

 

산행대장 이동찬, 고문 현선애, 부총무 정은영, 전총무 김경해, 전정권, 이제연, 조창덕이 5호선 강동역에서 만나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지난주 1구간 으로 내려온 엄미리를 지나 남한산성입구 삼거리로 이동하여 S-OIL중부 농협주유소 건너편 노적산 등산로 입구로 10시20분경 제2구간 산행을 시작하였다.

 

비내리고 그치면서 후덕지근한 날씨에 흙길도 미끄러웠고, 쌓인 낙엽의 푹신함 보다는 밟을때 올라오는 열기는 온 몸을 땀에 젖게 하였다. 노적산과 약수산 약사산을 지나 벌봉 1키로 전방에 도달했을때 시간이 2시가 넘었다. 종주 산행이 그렇듯 정상정복의 희열이나 탁트인 하늘과 펼펴진 절경을 기대하기는 어려웠고 바람 한 점없는 숲길에 계획코스를 종주하기는 무리라고 판단하여 남은 구간은 다음으로 미루고 남한산성쪽으로 하산하여 계곡에서 발에 물담그고 막걸리 마시며 쉬다가 버스로 산성입구역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마쳤다.

 

산행거리 약 7.7키로 4시간 소요

역에서 버스로 이동하면서 한 컷~

이동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려서 산행 시작시간이 늘 10시가 넘어 더워 고생했지만 서로 손잡고 반가워하고 화장실도 챙기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면서 이동하는 시간도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제 2구간 노적산 등산로 입구

노적산 정상이라도 조망이 없다.

맛있게 싸온 음식을 내놓고 서로 권하며 막걸리도 한 잔씩 하고 점심을 먹었다.

 


[Seasons In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