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작업일지

2010. 5. 10. 20:20낙서장/이야기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출근하고나니 그쳤다. 늘 하던 작업들 나가고 특별한 일은 없었다. 오후에는 산업안전관리공단에서 강사가 출강을 나와 보건안전교육을 받았다.푸른도시과 소속 감독관과 작업조장, 반장들 2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오늘 안 사실이지만 희망근로가 산재 사고율이 제조업보다도 높고, 건설업보다도 높다고 하였다. 산재유형도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긁히고 베이는 사고였다는 것이다. 단기간 사업기간(4~6개월)과 고령에 하는 작업이라 늘 안전이 신경쓰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업이 끝나는 날까지 무사히 마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방제팀에서 안산숲길 조성도로옆 나무에 방재작업을 하고 있다.

매일 매일이 다른 자연학습장입구 철쭉꽃들

주먹만한 꽃몽오리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오늘 꽃이 활짝피었다. 무슨꽃인지는 잘 모르겠고 꽃이 상당히 컸다.화투에 나오는 육목단꽃 같다. 그러고보니 목단이 맞는것 같기도 하다.

작연학습장에 있는 감절대

만남의 광장에서 올라가다보면 목재계단 옆 쉬나무밑이 이렇게 도려내어져 있다. 안이 시커멓게 변한걸보면 한참 되어보인다. 중국매미 때문에 도려내고 약을 쳤는지도 모르겠다. 드릴로 빵구내어 투입하던데 왜 도려냈을까.....

쉬나무 옆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

포도송이처럼 보이지만 안에서 붉은꽃이 나오려고 하고있다.

흰젖제비꽃 같은데 꽃이 전체가 하얀것이 꼭 난에서 핀 꽃같다.

봉화약수터 밑 등산로 아랫능선에서 본 흰꽃 처음보는 꽃인데 잎이 참 특이하다.

안산숲조성 도로 안산공원(홍제지구)정자쪽으로 향하는 길옆에 핀 철쭉꽃

아미산(峨眉山)에서 내어놓은 화분

신연중학교 후문 생태연못에 오리 한쌍이 날라왔다. 홍제천에 노닐던 오리는 아닌것 같은데 어디서 날아왔는지 카메라 갔다대니 날라다닌다.

오늘도 색스폰 아저씨 연습하신다. 양복도 벗고 청바지로 입으셨네..훨씬 젊어 보이십니다. 근데 오늘은 관객도 있다.


하얀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