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2010. 8. 29. 01:00ㆍ그림들/산유화
처음에 매꽃과 혼돈한 나팔꽃이 피었다.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나팔꽃의 색깔도 참 곱다.
주리는 아래쪽을 향한 털들이 빽빽이 나며 길게 뻗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왼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긴잎자루를 가지며 둥근심장형이고 잎몸의 끝이 보통 3개로 갈라진다.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톱니가 없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푸른자주색,붉은 자주색,흰색,붉은색 등 여러가지 빛깔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는 1~3송이씩 달린다.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깔대기모양이고 꽃봉오리는 붓끝같은 모양으로 오른쪽으로 말려있다.
열매는 꽃받침안에 있으며 3칸으로 나누어진 둥근삭과다. 3칸에 각각 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한방에서 말린 나팔꽃종자를 견우자라고 하는데 푸르거나 붉은 나팔꽃의 종자를 흑축,흰나팔꽃의 종자를 백축이라 한다.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부종,적취(오랜 체증으로 인한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요통에 효과가 있다. 흑축의 효과는 백축보다 빠르다.
민간에서는 나팔꽃에 잎이 많이 붙어 있을때 뿌리에서 20센치정도를 잘라서 말려 두었다가 동상에 걸렸을때 달인 물로 환부를 찜질한다.
기미에 나팔꽃씨를 말려 가루내어 계란흰자와 섞어 팩을하면 효과가 있다.
예전에 올린 천사나팔꽃 2010/08/09 - [낙서장/이야기] - 천사가 나팔을 부는꽃 천사 나팔꽃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학명 Pharbitis nil
분류 메꽃과
원산지 인도
서식장소 길가나 빈터
크기 길이 약 3m
인도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관상용으로 심지만 길가나 빈터에 야생하기도 한다. 줄기는 아래쪽을 향한 털들이 빽빽이 나며 길게 뻗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왼쪽으로 3m 정도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를 가지며 둥근 심장 모양이고 잎몸의 끝이 보통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톱니가 없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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