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노동일지

2009. 4. 18. 20:37낙서장/이야기

오늘은 토요일이다.
특근이다.
어제 교육받고 올라와서 피곤했지만 출근하여 동료들과 인사주고받으며 덕담으로 아침을 열었다.
몇개월이지만 그래도 안보이면 보고싶고 못보면 궁금한게 인간사 아니던가..
따근한 커피한잔에 인사소리도 정겨운 토요일 아침이다.
궁동산 작업을 나가며 너무 색깔이 고운 나무가 있어 찍었는데...
나무 이름은 나도 젬병이라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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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이공원 괴임목과 덩쿨 걷어내고 낙엽 긁어낼때 많이 상했던 나무인데 꽃이 참 희다.
라일락 향기처럼 향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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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불이 붙은것처럼 붉다.
뛰어 올라가서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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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작업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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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톱날을 야스리(줄)로 연마하고 있다.
그뒤로 낫을 놓고 쉬는 모습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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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식당이 쉰다.
연남동에서 연탄불고기를 먹으려고 104고지 내려오면서 활짝핀 진달래와 이름모를 이쁜꽃들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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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steliebe meines lebens 내생애의 첫사랑 Monika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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