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맹세

2011. 8. 28. 20:35낙서장/우리들

어제 호박씨 가게 갔더니 이가수 노래가 좋다고 하길래 두고 두고 듣고싶어 올려 놓는다.

비겁한 맹세

이 목숨 다하도록
변치 말자고 눈물을 흘려도
네가 네가 돌아져 갈 줄이야
이토록 바보처럼 버림받은 내청춘
사랑이 연극이냐 장난이더냐
아~~ 아 비겁하게 비겁하게
맹세만 두고 가느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떠나지 않겠다는
네가 네가 돌아져 갈 줄이야
가슴이 찟어질듯 한이 맺흰 내청춘
사랑이 희극이냐 비극이더냐
아~~ 아 비겁하게 비겁하게
맹세만 두고 가느냐

 

사랑이여 안녕

서로 만나 둘이 새긴 숱한 이야기
원점으로 돌아가서
남남이 될줄이야
지나온 세월 속에
당신의 얼굴은
눈물 속에 아롱져 잊을 수 없다
사랑이여 사랑이여
다시 한 번 돌아오라

서로 만나 둘이 새긴 숱한 꿈조각
원점으로 돌아가서
남남이 될줄이야
지나온 추억 속에
꿈같은 사랑은
눈물 속에 아롱져 잊을수 없다
눈물이여 눈물이여
이제는 안녕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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