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2011. 9. 4. 16:19낙서장/이야기

지난주 8월26일은 아들 졸업식 이었다.
진심으로 축하 해 주었지만, 새롭게 내딛는 첫걸음이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았으리라...
이제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이 남은만큼 용감하게 세상풍파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축하한다...아들~!

너 이제 막
조심스레 내딛는 그 길을
내가 먼저 몇 걸음 앞서서 간다

길 위엔 이미
수없이 많은 자욱 찍혀있지만

난 나만의 자욱 내며
내 길을 간다

저 멀리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
설레는 맘 품어 안고 앞을 향하여

당당하게 힘찬 걸음
내어딛는다.   [졸업 - 오보영]

               
                              영화 졸업 주제곡 
                              simon & garfunkel - the sound of silence

2009년 2월 22일 학부 졸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