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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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와 초피나무
진한색으로 익은 산초열매 작년에 강릉 임업훈련원으로 숲가꾸기 교육을 갔다가 교육장에 심어놓은 산초나무와 초피나무를 보았다. 초피나무는 경상도에서는 제피나무라고 불렀다. 산초와 제피나무...똑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른나무다. 잎을 따다 냄새를 맡으니 추어탕 먹을때 넣어먹던 제피냄새가 났었다. 비린내를 없에주는 역활을 하는 일종의 향료 역활을 한다. 같이 교육받은 하연이 형님은 제피 잎파리를 따다가 고추장에 박아 짱아치 처럼 먹으면 참 맛이 좋다고 한 기역이 난다. 2009/04/17 - [낙서장/이야기] - 임업기계훈련원 입소 -2- 안산 자연생태공원 연못주변에서 산초나무를 보았다. 잎을 따서 향기를 맡아보니 그때 맡았던 그 향이다. 그러고 보니 희망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오른쪽에도 있다. 열..
2010.08.28 -
무릇꽃도 활짝 피었다.
꼬리풀과도 비슷하고 꽃이 맥문동처럼 생겨 처음에는 휏갈렸지만 찾아보니 이름이 무릇이다. 긴줄기가 쑤우욱 올라와 꽃을 피운다. 무릇은 히아신스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이며 일본과 중국에도 서식하며 볕이 좋은 산기슭이나 들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20~50 센티미터이다. 잎은 2개씩 나는데 길이 10~30 센티미터, 너비 4~6 밀리미터 정도로 길쭉하다. 봄과 가을 두 차례 난다. 7~9월에 줄기 끝에 조그맣고 분홍색인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10 센티미터 남짓이며 수술 6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길이 4~5 밀리미터 되는 공 모양 삭과이다. 품종으로 흰무릇(Scilla scilloides for. albiflora Y.N.Lee)이 있다. 비늘줄기..
2010.08.18 -
수크령
숲가꾸기팀과 산림정비팀이 제초작업을 하기전 까지는 안보였는데 물레방아 내려가는 길과 주변을 말끔하게 제초 작업후에야 보이는 강아지풀이다. 용케 다 밀어버리지 않고 남겨두었다. 어릴적 강아지풀을 뜯어 몰래 친구의 목과 귀를 간지럽히며 놀던 생각이 난다. 강아지풀인줄 알았는데 수크령이라고 파르나스님이 알으켜 주셔서 수정했다. [2010.08.28] 수크령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ennisetum alopecuroides 분류 화본과 분포지역 아시아의 온대, 열대 자생지 양지쪽 길가 크기 높이 30∼80cm 길갱이·랑미초(狼尾草)라고도 한다. 양지쪽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80cm이고 뿌리줄기에서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길이 30∼60cm, 나비 9∼15mm이며 ..
201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