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령

2010. 8. 15. 01:00그림들/산유화

숲가꾸기팀과 산림정비팀이 제초작업을 하기전 까지는 안보였는데 물레방아 내려가는 길과 주변을 말끔하게 제초 작업후에야 보이는 강아지풀이다. 용케 다 밀어버리지 않고 남겨두었다. 어릴적 강아지풀을 뜯어 몰래 친구의 목과 귀를 간지럽히며 놀던 생각이 난다.
강아지풀인줄 알았는데 수크령이라고 파르나스님이 알으켜 주셔서 수정했다. [2010.08.28]

수크령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ennisetum alopecuroides 
분류  화본과 
분포지역  아시아의 온대, 열대 
자생지  양지쪽 길가 
크기  높이 30∼80cm 

길갱이·랑미초(狼尾草)라고도 한다. 양지쪽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80cm이고 뿌리줄기에서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길이 30∼60cm, 나비 9∼15mm이며 털이 다소 있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꽃이삭은 원기둥 모양이고 검은 자주색이다. 작은가지에 1개의 양성화와 수꽃이 달린다. 작은이삭은 바소꼴이고 길이 5mm 정도이며 밑부분에 길이 2cm 정도의 자주색 털이 빽빽이 난다. 첫째 포영에는 맥이 없고 둘째 포영에는 3∼5맥이 있다. 수술은 3개이다.

아시아의 온대에서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작은이삭을 둘러싼 털의 색깔이 연한 것을 청수크령(for. viridescens), 붉은빛이 도는 것을 붉은수크령(for. erythrochaetum)이라고 한다.

옥천약수터에서 메타쉐콰이어숲(산림욕장) 으로 내려오는 등산로 우측에서 보았다.
무릇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각지의 산야지, 낮은 지대의 길가 둑이나 빈터,약간 습기가 있는 들판 등지에  흔히 자생한다. 일명 "야자고", "면조아", "지조", "천산"등으로 불린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땅속에 길이 2∼3cm의 달걀모양의 둥근 형태의 비늘줄기가 있고, 잎은 봄과 가을에 2개씩 나온다. 꽃은 7∼9월에 피고 길이 20∼50cm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길이 4∼7cm의 총상꽃차례가 발달한다.

꽃은 연한 홍자색이고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비늘줄기와 어린 잎을 엿처럼 오랫동안 조려서 먹는 구황식물의 하나이다. 뿌리를 구충제로 사용하며, 한방에서 인경을 강장, 강근, 건뇌, 강심 등에 약재로 쓴다.

무릇옆에서 보았는데 무슨 꽃인지 이름을 모르겠다.

지자체 화단조성한 곳에서 피어난 꽃인데 봄에 피는 흰젖제비꽃처럼 생겼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자연학습장의 범부채와 금불초
범부채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각지의 산야지 초원에 자생하며 바닷가에서 자란다.지금은 남녘의 제주도등지에서나 야생상으로 볼 수 있고, 대개는 집 화단에 흔히 관상초로 심으며 원예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일명 "사간", "산포선", "산대도", "마호선자", "금호접", "냉수화", "황강", "초강","편죽", "마미선자", "연미"등으로 불린다.
높이는 50~100cm 이며 뿌리줄기를 옆으로 짧게 벋고 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낸다. 잎은 어긋나고 칼 모양이며 좌우로 납작하고 2줄로 늘어선다. 빛깔은 녹색 바탕에 약간 흰빛을 띠며 밑동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지름 5∼6cm이며 수평으로 퍼지고 노란빛을 띤 빨간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다. 가지 끝이 1∼2회 갈라져서 한 군데에 몇 개의 꽃이 달리며 밑부분에 4∼5개의 포가 있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타원형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길이 3cm 정도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공 모양이고 검은빛이며 윤이 난다.
관상용으로 심고, 한방에서는 근경을 소염제, 진해제, 진통, 편도선염, 폐렴, 해열, 각기, 진경, 완하제 등의 약재로 쓴다.

용천약수터 배드민턴장의 화단에서 만난 벌개미취

용천약수터 배드민턴장 화단에서 만난 맨드라미

금잔화
지중해 연안 및 유럽 남부 원산인 국화과의 한두해살이 풀로 일명 "금송화","장춘화"라고도 한다. 높이 30∼50 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선모 같은 털이 있어 독특한 냄새를 풍긴다. 잎은 어긋나고 잔 톱니가 있으나 거의 없는 것 같으며, 밑부분은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의 황색 두상화가 달리고 가장자리의 것은 설상화이다. 황색 계통이 많으나 원예품종에 따라 각각 빛깔이 다르다.

꺾꽂이, 화단의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때말린 금잔화를 외상약으로 쓰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셰익스피어 시대부터 "메리골드"라고 불리워졌는데, 이것은 '성모 마리아의 황금'이라는 의미로 황금색의 꽃의 청순함을 성모 마리아에 빗대어 한 말이다. "금잔화"(金盞花)라는 뜻은 그 모양이 금으로 만든 잔과 같은데서 생긴 이름이다 .
학명인 "칼렌듈라"(Calendula)는 라틴어로 그 달의 초하루'라는 의미로서, 5월초에 꽃 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카렌다'(달력)의 어원이기도 하다.

상록패랭이
석죽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지, 산기슭, 바위틈이나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 냇가, 원야지, 모래땅 등에 널리 퍼져 자생한다.
높이는 30cm 정도로 자라며,6~10월에 홍자색, 홍색, 백색의 꽃을 피운다. 줄기는 하나 또는 여럿이며 털이 없고 매끈하며 마디는 부풀어 분백색을 띤다.
관상용·약용으로 쓰이는 식물이다.

중국집 아미산 화단에서 본 꽃

용천약수터 배드민턴장 화단에서 만난 금계국

금계국은 황코스모스랑 비슷한데 잎이 다르다.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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