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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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꽃
안산에는 해바라기 꽃이 보이지 않는다. 안산밑 연북중학교 길로 접어드니 빌라옆 공터에 밭을 조성해 놓았는지 노랗게핀 해바라기꽃이 보였다. 그런데 딱 두그루 밖에없다. 노랗게 핀 해바라기 무리를 보면 좋을텐데... 해바라기 [sunflower]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Helianthus annuus 분류 국화과 원산지 중앙아메리카 자생지 양지바른 곳 크기 높이 약 2m 향일화(向日花)·산자연·조일화(朝日花)라고도 한다. 아무데서나 잘 자라지만, 특히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중앙아메리카 원산이며 널리 심고 있다. 높이 2m 내외로 자라고 억센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형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줄기가 가지 끝에 1개씩 달..
2010.07.13 -
안산의 황구렁이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희망근로 외래종제거(잡초제거) 나갔다가 돌아온 아줌마들이 뱀을 봤다고 무서워서 숲으로 못들어 가겠다고 난리다. 가끔 물뱀은 보았지만 굉장히 큰 뱀이라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가보았더니 1미터가 월씬넘는 황구렁이가 펜스위 햇볕드는곳에 꽈리를 틀고 앉아있었다. 오전내내 앉아있었다고 한다. 며칠 비가와서 아마 일광욕을 즐기려고 작정하고 꽈리를 틀고 있는 듯 했다. 누가 잡아갈까 걱정이 되어 작대기로 두드리고 슬슬 찔러도 고개만 들어 쳐다 볼 뿐 당췌 움직이려 들지않는다. 해를 당하면 어떻하나 싶어 쫒아도 끄덕도 하지않는다. 작대기로 건드렸더니 나를 멀끔히 쳐다보는 녀석이 참 순해 보였다.. 혀는 날름 거렸지만... 뒤 꼬리를 나무줄기에 꽈리를 틀고 앉아있다. 구렁이는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어 그대로 ..
2010.07.08 -
개쉬땅나무
안산공원(홍제지구) 예전에 공무원 아파트 있던 자리가 지금은 공원이다. 그 공원을 한참만에 갔더니 개쉬땅나무가 꽃을 피웠다. 개쉬땅나무(쉬땅나무) 학명 : 학명Sorbaria sorbifolia var. stellipila Maxim. 분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薔薇科)의 낙엽 활엽 관목. 원산지는 한국이며 높이 1.5~25m 6~7월에 개화. 한국, 만주, 사할린, 시베리아, 일본 등 동아시아의 북동부에 분포한다. 산골짜기나 냇가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라며 꽃말은 신중,진중이다. 흰색의 작은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서 원추(圓錐)꽃차례로 피고 화서의 길이는 10~20cm, 꽃 지름은 5∼6mm이며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으며 암술은 5개이고 수술은 많고 꽃잎보다 ..
2010.06.27 -
비비추 꽃이 피었다.
안산에 비비추가 많이 있다. 어떤꽃일까 궁금했는데 오늘 자연학습장에 가보니 비비추 꽃이 피어있다.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의 비비추속(―屬 Hosta)에 속하는 관상식물이다. 비비추류 /호스타 포르투네이(Hosta fortunei) 비비추속은 40여 종(種)의 다년생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뜰에 심는다. 비비추속 식물들은 음지를 더 좋아하지만 어떤 조건에서나 잘 자란다.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이다. 각 식물들은 나란히맥을 가진 잎이 식물체의 아래쪽에 무리지어 나며 잎에서 나온 꽃대의 끝에 꽃들이 모여 핀다. 꽃은 통처럼 생겼으며, 흰색 또는 푸른빛이 도는 자주색을 띤다. 열매는 긴 삭과(蒴果)로 맺힌다. 비비추류는 독특한 잎 때문에 관상수로 흔히 심는데 이들의 잎은 연한 색에서 어두운 색까지 다양한 ..
2010.06.21 -
7월 11일 노동일지
7월 9일 서울과 중부지방에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일찍 출근하여 대기실에 있다가 8시10분경 비를 맞으며 안산을 넘어 희망근로 프로젝트 천막대기소로 향했다. 80여명의 참여 근로자들의 출근사인을 받고 대기했지만 도저히 그칠 비가 아니라서 사무실의 지시를받아 근로자들을 귀가 조치하였다. 우리 3명은 바로 숲가꾸기 대기실로 와서 비옷을 갈아입고 동료들과 트럭짐칸에 타고 안산 곳곳의 침사지와 배수로를 점검하러 다녔다. 배수로에서 내려오는 물량이 엄청나다. 실수하여 빠지기라도 한다면 목숨까지 위험할 정도다...경사가 있어 휩쓸려 내려가면 그럴것 같았다. 시커면 비옷을 입고 삽으로 막힌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다. 7월 11일 오늘은 토요일이라 희망근로자들은 놀고...우리 3명은 동료들과 안산 배수로..
20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