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중국집) 화단에 핀 노란꽃

2010. 6. 8. 23:19그림들/산유화

오늘도 한여름 날씨였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흠뻑젖는 그런 날씨였고 숲가꾸기와 산림정비는 이름모를 양파 같은것 심느라고 하루종일 땀흘린 하루였다. 심을장소를 고르고 풀을뽑고 갈아서 하나씩 놓고 심는 작업은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픈 그런 작업이었을 것이다. 현장감독관이 나와보고 고생한다 싶었는지 막걸리와 두부김치를 참으로 내오게하여 잘들 먹었다고 한다. 나는 불행하게도 약수터 돌아다니는 바람에 얻어 먹지 못했다. 약수터 주변에서 사제 프라스틱 의자와 파라솔 탁자를 갖다놓고 화투친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거기 가는바람에 못 얻어먹었다. 날씨 때문에 먹어도 더워서 혼 날뻔했다.

퇴근길에 아미산(중국집)화단에 피어있는 노란꽃을 보았다. 막 피었는지 색도 투명하고 참 예뻤다.



자연생태연못에는 이곳 저곳에 수련이 막 피어나기 시작한다.



자연학습장의 넝쿨장미

흰장미

검붉은 장미




물레방아 수로변의 뱀딸기


불상옆 산책로의 사이클 아지매들...


이제 서서히 꽃이 떨어지는 찔레꽃

대기실 뒷능선의 쥐똥나무에 꽃이 피었다. 향기가 참 좋다. 그래서 그런지 벌이 떠나질 않네..

무더위를 식혀줄 숲속...
일마치고 벤치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 시원한 바람 기다리며 바라보는 대기실 뒷능선이다.


Eva Cassidy - Tennessee Wal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