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비선대와 권금성...
13일 일찍 서둘러서 고향의 조상님 벌초를 마치고 큰들 꽃부리 부근에서 투망으로 피래미, 댕미리를 잡아서 포항 형님 요리솜씨로 튀겨서 먹은 그 맛은 뭐랄까...깔끔한 맛에 겉은 바삭바삭 속은 말랑말랑..ㅎㅎ 술안주로는 최고였다. 아직도 눈에 선하다. 14일 새벽에 설악동 한화리조트로 출발한 친구들의 부름에 우리도 자기전에 짐 정리해서 챙겨놓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살금살금 구르마타고 어른들 잠 깨지않게 설악동으로 출발하였다. 경남 서상에서 서상 IC로 올려 대통고속도로에서 경부타고 영동고속도로 향했다. 가다가 안성 휴게소에서 안성국밥으로 아린속을 달래고 마부옆에서 어제 과음탓에 속이 아파 마냥 퍼져 잤기 때문에 밟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잠결에 들어보니 속초 중앙동에 있는 봉포 머구리집에서 만나기로 하..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