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헛탕친 피래미 천렵~
저번 천렵에서 실패하고 심기일전 경력 40년의 어부가 찾아간 곳이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흥터교 밑이다.간잽이와 사방이가 새벽에 출발하여 장소를 물색하고 오리발과 나는 11시쯤 정선으로 출발하였다. 산악회 일있는 서바라만 빠졌다. 흥터교에 도착하여 마지막 어항 수거하러 가면서 찍은 보라색 나비가 한가로움을 더해주는 넉넉한 풍경이다.수수밭밀짚모자에 당당히 걸어가는 어부와 조수..늦게 도착한 오리발은 시원스레 발부터 담군다.카메라를 못챙겨 가지고 오는 바람에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거리가 멀다.저 어항에 몇마리나 들어있을꼬오...사방이가 놓은 어항에 한마리 걸렸단다..어지간히 재수없는 꺽지한마리~한마리도 귀하다고 꺽지 손질하고 있다..ㅎㅎㅎ튀김거리 한 30여수 손질해서 차에싣고 용평리조트로 돌아오는길에 만난 오장..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