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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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운악산 포천 운악산 산행
운악산은 가평과 포천 코스가 달랐다. 주봉인 망경대를 둘러싼 경관이 좋고 당초 가평 하판리 주차장에서 현등사길로 해서 백년폭포 - 무우폭포 - 민영환바위 - 현등사 - 코끼리바위 - 남근석 - 만경대 - 동봉 - 서봉(1코스) -동봉 -미륵바위 - 병풍바위 - 눈썹바위(2코스)- 하판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계획하였으나 정상에서 어이없는 오류를 범하는 바람에 포천 화현면 운악산 자연휴양림(포천 2코스운악사 코스)로 내려오고 말았다. 지금 안내도 사진을 비교해보니 1,2,3코스가 가평과 포천이 달랐는데 순간적으로 착각을 하여 반대쪽 능선 암릉을타고 힘들게 넘어갔다. 포천 2코스인데 가평 2코스인줄 착각 한것이다. 그 코스는 절반이 암릉 외줄타기 코스에 경사가 70도 이상 되는 곳이 었고 등산객도 거의 없을 ..
2016.06.11 -
안산의 누리장나무 - 2 -
안산은 이곳저곳에 누리장나무의 흰꽃이 피었다. 조그마한 나무에서부터 쳐다보아야 할 정도로 큰 나무에핀 흰꽃은 참 보기좋다. 그윽한 향기도 있는듯 아카시아 향보다는 못 하지만 싱그럽다. 그 나무를 쳐다보는데 안산 지명의 유래가 적혀있다. 해발 295.9m의 안산(鞍山)은 인왕산에서 서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무악재를 이루며 솟은 산으로서 조선건국 초기 도성을 정할때 그 터로 거론 될 만큼 명산이다. 안산은 동봉과 서봉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산의 모양이 마치 말이나 소에 얹는 안장 즉 길마와 같이 생겼으므로 부쳐진 이름으로 그 동쪽에 있는 현저동에서 홍재동을 넘는 고개를 길마재, 즉 안현(鞍峴)이라 하였다. 또한 영조가 무악재 고개를 넘을때마다 그 봉우리에서 아버지 숙종을 바라보며 생전을 기렸던 곳이라하여 ..
201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