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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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도 벚꽃이 만발 하였다..
주말에 안산에 벚꽃들이 활짝피었다. 아침 출근길에 보니 온통 연분홍과 하얀벚꽃이다. 어제 자전거타고 한바퀴 돌아본 흥기씨 말로는 중국집 아미산만 돈 벌었다고 한다. 줄을서서 짜장면을 먹었다고 한다. 한겨울을 보내고 이상한 3월에 시달리고 4월의 꽃샘추위 끝이라 상춘객들이 더 모였으리라...조금일찍 희망근로 천막으로 올라가면서 벚꽃들을 둘러보았다. 날씨는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다. 수채화 물감을 뿌려놓은듯 하다. 흰색과 분홍색 연두색이 청사초롱과 잘 어울린다. 금년에는 천안함사고 링스헬기추락사고, 전방총기사건등으로 시구이 어수선하고 추모분위기 때문에 별도의 벚꽃축제는 없다고 한다. 이 벚꽃은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아래로 쳐저있다. 수양버들 벚꽃인가...왕벚꽃도 있으니 수양버들벚꽃인들 없으랴. 벚꽃길 끝자락..
2010.04.19 -
4월 11일 노동일지
지금 분위기 만큼은 축제 분위기다.. 그렇지만 우리는 특근을 하러 나온 노동자... 그 분위기에 어울릴 수 는 없을 것이다. 토요일 아침부터 상춘객이 밀려든다... 오늘도 내일 행사 걷기대회 코스를 돌아보면서 정리정돈과 청소상황을 주욱돌아보고 지저분한 곳은 바로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위쪽으로 코스를 둘러보러 올라가고 있다. 전지작업한 가지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어 쌓기 작업을 하고 있다. 벚꽃이다. 한참 작업중에 쉬고 있는 성화씨...ㅎㅎㅎ 멋집니다~ 무악정 올라가는 계단상황을 살펴보러 내려오고 있다. 무악정 올라가는 계단옆에 야생화가 이쁘다.. 황매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딸 같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멀 저렇게 바라보고 있지... 오늘 점심은 순대국과 추어탕으로 했다. 점심먹고 올라오는길에..
200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