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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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간 근무한 숲가꾸기를 그만두며..
금년 1월5일부터 시작한 숲가꾸기가 11월30일자로 사업종료하게 되었다. 예산관계로 같이 시작한 동료들중에서도 11월 13일자로 끝난 동료도 있었고, 조금 늦게 들어온 사람, 또 형편상 필요한 사람들은 시차를 두고 그만두게 되었다. 11월30일 이후에도 금년 5월18일자로 들어온사람들은 아마 12월 중순까지는 근무 할 것같다. 돌이켜보면, 참 힘도 들었지만 즐거웠던 시간들이었다. 난생 처음 접해보는 사역인부들의 생활을 온몸으로 겪어 보았고, 그 때 흘린 땀냄새로 새로운 인생도 맛보았다. 인생 뭐있어? 하는 말을 위로삼아 참 열심히 근무한 11개월이었다. 여러 연령층의 동료와 살아온 나날들이 다 다르고 인생관 자체가 달랐던 사람들이 나름대로 큰 사고없이 끝마치게되어 감개무량하다. 물론 몇몇사람들의 일탈행동..
2009.12.07 -
벽화인가요? 아니면 글씨인가요...
버스타고 출퇴근 하면서 자주 봅니다... 통일로 삼송리와 서울시와의 경계선 방호벽에도 그려져 있습니다. 몇군데서 보았습니다. 글씨는 틀려보였습니다. 은평뉴타운 10단지 버스정류장 도로옆 회색박스에도 RD 라는 글씨로 되어있고.... 연신내역 나이키매장 옆 회색벽에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녹번동 미미예식장(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철거하고 쳐 놓은 펜스에도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예식장 펜스에 있는 그림입니다. 공통점은 펜스나 벽 박스색깔이 모두 회색입니다. 검은 스프레이인지 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색깔은 검정입니다. 벽화인지...아니면 글씬지...글씨라면 저런 글자체가 있는지 늘 궁금하였습니다. 오늘 마침 그곳을 지나다가 찍어왔습니다. 마땅히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네이버 지식인에다 질문하였습니다. 빠른..
2009.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