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t 2009. 5. 13. 21:48 // in 낙서장/이야기 // by ondori                                                
오늘 날씨 맑음....
어제의 슬픔을 소주한병에 감추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근했다.
대기실의 전화벨이 울렸다.
작업지시인 모양이다.
반장이 낫을 갈고 북한산으로 산물 정리작업을 나간다고 한다.
내가 언제 낫을 갈아보았던가....
하지만 어쩌리...갈아이지...열심히 갈아서 작업나갔건만 그럼 그렇지....
그 잘 간 낫으로 손꾸락을 베였다.
다행이 장갑을 두켤레 끼고 있어서 두켤레를 자르고 살짝 살쩜을 베고 말았다...ㅎㅎㅎ

열심히 북한산 등산로 주변 부산물 정리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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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봉들...비봉 쪽두리봉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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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도 북한산으로 작업을 나갔다.
낫을 뒤로 들고 산을 올라가는 모습이......
이게 사람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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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는 동안에 나무잎 사이로 보이는 홍제동인지 홍은동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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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본 장군바위라고 한다..
내가 보기엔 하마를 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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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상쾌한 하루였다.
왜냐구?
지금 피기 시작한 아카시아 향이 코끝을 스쳤기 때문이다.
피곤하고 힘들지만 상큼한 그 향에 취해 하루의 피로가 다 가시는 기분이다.
그 기분으로 퇴근할때 우리 공원팀 오비가 모여 소주한잔에 피로 를 풀었다...ㅎㅎㅎ

Tedium Of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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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2009.05.14 12:54 [수정/삭제] [답글]

    내가 사는 녹번동 뒷동네쯤을 가신 것 같은데 ~~~~~ㅎㅎ 언제 이던가 산을 오르다 보니 산정상에서 공원을 만드는 팀들이 잇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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