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노동일지

2009. 5. 28. 20:44낙서장/이야기

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31도 까지 올라간다는 날씨답게 무척 더웠다.
차량이 없는 날이라 안산공원 도로옆 조경수 전지작업과 풀뽑기 작업을 하였다.
내려 쬐이는 뜨거운 햇볕아래 쪼그리고 앉아서 또는 조경석을 오르내리며 하는 풀뽑기 작업은 단순작업이지만 힘이 들었다. 날씨가 덥기 때문이니라...

청 옆이라 감독관도 신경이 쓰이는지 직접 가위를 들고 진두지휘 하는 바람에 오후에는 더욱더 더웠다.
정전기로도 짜르고 대형 조경가위로도 짤랐는데 짤라놓고 보니 깨끗하기는 깨끗하다.
오늘도 숲가꾸기 요원들은 잘못 전지하여 쿠사리도 먹었지만 보는것도 배우는 것이니 다음은 잘들 하겠지...

어제는 차량으로 한화아파트 뒤쪽 배수로 정비작업을 하였다.
정비작업이라 거창하게 들리지만 청소 작업이다.
우거진 가지 짤라 반듯하게 통로 내고 바닥 긁어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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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아파트 뒤 연못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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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이 있는 계곡을 따라 내려와 있는 배수로 정비를 하고 있다.
원래 이곳은 한화회장 집이었다는데 집터에 한화 아파트를 짓고 뒷산은 기부체납하였다고 누가 그랬다.
그래서 그런지 연못깊이도 1미터도 넘었고 계곡옆으로 경관이 나름대로 수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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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배수로 쪽으로 이동하면서 산딸기 처럼 보이길래 찍어보았는데 자세히 보니 산딸기 는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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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호프 삼남씨와 기식씨가 메인 배수로옆 지선 배수로 넝쿨을 뚫고 바닥 퍼내기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옆에 차고있는 물통의 물 얻어먹으려고 가끔 아양도 떨지만, 늘 챙기는 준비성은 배울만 하다.
칼마크가 보이는 수통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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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로옆 조경수 풀뽑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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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태 - 황금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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