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금요일..반복되는 작업

2010. 4. 11. 11:04낙서장/이야기

굳이 작업일지라고 할것도 없다. 숲가꾸기와 산림정비팀은 지금부터 할 일도 많고 점검하고 감시해야 할 일도 많다. 곧 시작되는 김매는 작업, 우절기에 대비한 배수로정비, 간벌작업과 민원처리, 간벌과 쓰러지고 눈과 바람에 부러진 나무들의 산물정리, 등산로 주변의 조경수정리, 그리고 산불감시까지 할 일들이 많다. 그런데 희망근로는 본격적으로 외래종 유해식물 제거작업 까지는 좀더 있어야한다. 그래서 요즈음은 산림 환경미화(?)에 힘쓰고 있다. 궁동산과 고은산 안산을 돌아가며 하고 있는작업도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있고 또 산능성을 타는 일이라 나이 드신분들 에게는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어쩌다가 발생할지도 모를 안전사고 때문에 온신경을 쏟고있다. 오늘도 희망근로는 무궁화동산 부근 오후에는 고은산 산불현장주변과 송죽원주변 능선에서 작업을 하였다. 이곳 저곳을 이동하며 왔다갔다하며 찍은 사진들이다.

안산공원(홍제지구)맞은편 쪽 숲속이다. 이곳저곳에 온통 개나리와 진달래다.

돌틈에서 부끄러운듯이 고개 숙이고 있는 제비꽃

꿩의비름..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꽃은 8-10월에 피고 열매는 골돌과이다.해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이렇게 표지판이 있으면 유식하게 설명할수 있다.[안산 신축화장실 맞은편 자연학습장]

[안산 신축화장실 맞은편 자연학습장] 토끼우리에 있는 토끼다. 앞다리가 유난히 짧다.

안산숲길 도성도로 경계석위에 피어있는 꽃인데 꽃은 제비꽃과 비슷한데 잎도 다르고 꽃 색깔도 다르다.

오후에 고은산 희망근로 작업장으로 이동하면서 송죽원 부근 화단에서 찍었다.

진분홍 철쭉인지..연산홍인지 모르겠다.

고은산 송죽원 부근 주택가에서 핀 흰매화꽃이다.

고은산 전망대 부근 지난 목요일에 산불이 났던 장소. 오래된 소나무들이 많이 탔다 곧 고사 하겠지...

고은산 어린이공원 부근에서 만난 홍매화 이제 곧 꽃망울을 터뜨릴것 같다.

어린이공원옆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화초..

봄 햇볕을 머금고 살포시 피어나는 홍매화꽃에 벌들이 윙윙거리며 부지런이 꽃술에 입맞춘다.

안산숲길조성도로변 경계석위에 핀꽃이 오후 내려오면서 보니까 많이 피었다. 요즈음은 오전과 오후가 다르다.

Halie Loren - A Whiter Shade Of P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