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들/산유화
안산에서 먹이찾아 거니는 장꿩
ondori
2010. 8. 17. 01:00
이곳 안산에는 꿩이 많다. 꿩이 사람기척을 듣고 꿱꿱거리며 푸드덕 날아가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기 일쑤다. 다행이 내가 먼저 보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줌이 시원찮아 똑딱이로 살살댕겨서 잡아도 또렷하지가 않다. 똑딱이의 한계를 이럴때 절감한다. 그렇다고 큰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수도 없은 상황이고...요즈음 처럼 더운날씨에는 똑딱이도 가지고 다니기가 쉽지않다.
올 년초에 눈온날이면 안산 곳곳에 꿩 먹이로 옥수수를 놓아주었다. 잡는 사람도 없고 포식자도 없으니 자연히 개체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산고양이가 사냥을 하는 모양이다. 가끔 꿩 깃털이 보이기도 한다. 꼬리 귓털을 주어 옛 화랑처럼 모자옆에 꽂고 일하는 이도 있다.
닭목 꿩과의 새.
학명 Phasianus colchicus karpowi
분류 닭목 꿩과
종수 약 50종
크기 전체길이 수컷 80cm, 암컷 60cm
생식 알을 낳음
서식장소 구릉·산간초지·숲
분포지역 한국·중국(동부)·일본·칠레(북동부)
2010/08/03 - [그림들/산유화] - 금계국과 벌개미취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 속.
학명 Rudbeckia
분류 국화과
원산지 북아메리카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30여 종이 있다. 대부분이 여러해살이풀이지만 한해살이풀과 두해살이풀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홑잎 또는 겹잎이다.
꽃은 여름에 노란 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를 이루며 달린다. 설상화는 노란 색이고 때때로 밑 부분이 갈색을 띠며 뒤로 젖혀지는 것도 있다. 관모(冠毛)에 긴 털과 톱니가 있는데, 없는 것도 있다. 흔히 재배하는 종은 다음과 같다.
① 원추천인국(Rudbeckia bicolor):한해살이풀이며 높이가 30∼50cm이고 전체에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바소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3∼8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두상화는 지름이 5∼8cm이고 7∼9월에 핀다. 관상화는 검은 색이다. 꽃 피는 기간이 길고 재배하기가 쉽다.
② 검은눈천인국(Rudbeckia hirta):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가 60∼80cm이다. 잎은 넓은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두상화는 지름이 8∼10cm이고 5∼9월에 핀다. 관상화는 자갈색이다.
③ 큰원추국(Rudbeckia maxima):높이는 3m이다. 잎은 달걀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다. 두상화는 지름이 10cm이고 7∼8월에 핀다.
④ 삼잎국화(Rudbeckia laciniata):큰원추국과 비슷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3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5∼7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다시 2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약간 있다. 잎자루는 길지만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7∼9월에 피고 두상화를 이루며 달린다. 두상화의 지름은 6∼7cm이고, 설상화는 노란 색이며 한 줄로 배열하고 밑으로 처지며 길이가 2∼6cm이고, 관상화는 녹황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북아메리카 원산인 꽃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일명 " 협죽초"라고도 한다. 협죽도 같은 꽃이 달리는 풀이란 뜻으로 "풀협죽도"라 부른다.내한성이 있는 다년초로 높이 60∼120 cm이고 무더기로 나서 커다란 포기로 자란다. 잎은 마주난 것과 3개씩 돌려나는 것이 있는데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 털이 있다. 6∼9월에 꽃은 원줄기 끝에 모여서 커다란 원추꽃차례로 밀생한다. 화관은 통부가 길고 지름 2.5 cm 정도이다. 연한 홍자색과 백색이 원종이나 자주색등 여러 가지 색깔이 개발되어 있다.
공원이나 화단등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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