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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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고 잎이나니 평생 서로 어긋나는 꽃..무릇
상사화라고도 하고 이맘때 전후하여 꽃이피고 꽃이지면서 잎이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꽃무릇..작년 공원주변에 심을때 얻어다가 베란다 화분에 심었더니 작년에 피고 올해도 활짝피었다. 자연과 식물은 거짓이 없다. 계절따라 척박한 환경에서도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잎을 돋운다. 그렇게 많은 보살핌과 애정이 없었는데도 한마디 불평불만없이 이렇게 화려하게 피었다. 딸아이 카메라로 몇장 찍어 보았다. 꽃무릇 다시보기 2010/08/31 - [그림들/산유화] - 꽃무릇... 케니지 러빙유
2011.09.18 -
탐스러운 계절 석류의 계절인가...
백로(白露)가 지나고 안산 도시자연공원 산책로에서 탐스럽게 익어가는 석류를 보았다. '흰 이슬'이라는 뜻의 백로는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석류는 10월에 완전히 익으며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연한 붉은색의 투명한 씨를 드러내며 가을을 상징하기도 한다.석류 [石榴] 석류나무의 열매를 석류라고 한다. 지름 6~8cm에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단단하고 노르스름한 껍질이 감싸고 있다. 과육속에는 많은 종자가 있다. 지름 6~8cm에 둥근 모양이다. 단단하고 노르스름한 껍질이 감싸고 있으며, 과육 속에는 많은 종자가 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약 20%인데, 과육은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껍질은 약으로 쓴다. 종류는 단맛이 강한 감과와 신맛이 강한 산과로 나뉜다...
2010.09.10 -
꽃무릇...
지난 6월 중순경 조경계에서 꽃무릇(양파처럼 생겼음)모종을 가져와서 생태계에서 안산곳곳에 심었다. 9월이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꽃들이 쑤우욱 올라온다. 풀무릇 식재 2010/06/10 - [그림들/산유화] - 황금달맞이꽃(개량 달맞이꽃)이 피었다. 한꺼번에 무리지어 피었으면 보기가 더 좋았을텐데 아직 시기가 일러서인지 꽃대가 드문드문 올라온다. 꽃무릇[석산] 학 명 Lycoris radiata 분 류 수선화과 서식장소 산기슭이나 풀밭 크 기 꽃줄기 길이 30-50cm 효 용 한약재 꽃무릇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 cm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
2010.08.31 -
산초나무와 초피나무
진한색으로 익은 산초열매 작년에 강릉 임업훈련원으로 숲가꾸기 교육을 갔다가 교육장에 심어놓은 산초나무와 초피나무를 보았다. 초피나무는 경상도에서는 제피나무라고 불렀다. 산초와 제피나무...똑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른나무다. 잎을 따다 냄새를 맡으니 추어탕 먹을때 넣어먹던 제피냄새가 났었다. 비린내를 없에주는 역활을 하는 일종의 향료 역활을 한다. 같이 교육받은 하연이 형님은 제피 잎파리를 따다가 고추장에 박아 짱아치 처럼 먹으면 참 맛이 좋다고 한 기역이 난다. 2009/04/17 - [낙서장/이야기] - 임업기계훈련원 입소 -2- 안산 자연생태공원 연못주변에서 산초나무를 보았다. 잎을 따서 향기를 맡아보니 그때 맡았던 그 향이다. 그러고 보니 희망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오른쪽에도 있다. 열..
2010.08.28 -
잎과 꽃이 단한번도 만나지 못한다하여 상사화라고 하였던가..
안산 산책로를 따라 연대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불상이 있다. 불상옆에 피어있는 옥잠화 사이에 상사화(相思花)가 보였다. 한 뿌리에서 잎과 꽃이 단 한번도 만나지 못한다 하여 상사화는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이라고 한다. 잎이 말라 죽고 나면 꽃이 핀다는 상사화(相思花). 상사화는 뜻풀이 처럼 서로를 그리워 하는 꽃이라고 한다. 상사화는 음역 7월에 꽃이 피고 꽃무릇 석산(石蒜)은 9~10월에 꽃이 핀다. 두가지 상사화는 개화 시기와 꽃의 색깔로 구분한다. 안산에도 지난 6월 꽃무릇을 많이 심었다. 둘다 수선화과의 여러해 살이 풀이고 석산은 일본이 원산지 이며 상사화는 한국이 원산지 라고 한다.상사화 [Magic Lily, Resurrection Lily]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이..
2010.08.20 -
당귀꽃, 매꽃, 접시꽃,초롱꽃이 피었다.
주말에는 비가 내렸다. 오늘 아침에도 비가 많이 내렸다. 몇일전 안산 곳곳에 심어놓은 꽃무릇에 땅이 메말라 물차를 동원해서 물을 주곤했었는데 이렇게 비가 내려 흠뻑 젖어 있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놓인다. 하지만 밖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칙칙해서 걱정이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비옷을 입고 배수로 마다 점검을 다닌다. 날씨는 덥지 비옷을 입으면 왜 그렇게 칙칙하고 기분이 찜찜하던지 작년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비옷 입고 모자쓰고 장화신고 화물차 뒷칸에 실려 작업나가는 모습이 왜 그렇게 서글퍼 보였는지..서글프지... 희망근로는 대기천막에서 비오는 오전에는 대기하고 오후에 작업을 시작하였다. 자연학습장에 심어놓은 당귀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는데 대기실 뒷능선 나무밑에 당귀꽃이 활짝 피었다. 나비한마리가 날아와 정..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