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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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차량등록사업소 주변 맛집
안산차량등록소는 두번째로 가본다. 관공서 치고는 흔치않게 울타리에 붉은장미가 피어있다. 작년 늦가을에도 장미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여러곳을 다니다보니 꼭 가서봐야 기억이 난다. 울타리 주변이 장미꽃으로 둘러져있다. 정문을 나와 식당가에 위치한 순대국집 작년에 맛본 순대국이 기억에남아 또한번 시켜서 먹었다. 순대도 맛있지만 머리고기와 내장을 얇고 작게썰어 넣어서 젓가락으로 집어 새우젓에 찍어먹는 맛이 좋았다. 깍두기는 익혔고 김치는 겆저리로 담궈 주었다.
2012.06.15 -
용추골 순대
어제 안산에서 일보고 일산으로 넘어가다가 시간이 어중간하여 예전에 먹었던 순대국이 생각났다. 정왕IC에서 차를 돌려서 안산차량등록사업소로 되돌아왔다.오랜만에 먹어본 순대국은 맛도 좋았다. 갓담은 것저리에 깎두기 맛도 좋아 한그릇 깨끗하게 비웠다.
2012.06.09 -
겨울 제부도
오늘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칠곡리에서 납품한 지게차 등록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정표(약 10Km)를 따라 들어간 제부도를 한바퀴 돌아 나오면서 꽁꽁얼어붙은 몸도 녹일겸 점심으로 순대국을 한그릇했다. 모처럼 제시간에 먹어보는 점심이다. 옆에서 다른손님이 먹고있는 뼈해장국이 더 맛있어 보였는데 이미 주문을 한터라 어쩔수없이 순대국을 먹었다. 반찬도 깔끔하였고 맛도 좋았다. 반찬이라야 배추김치와 무김치였지만...순대국 국물도 설렁탕 국물처럼 뽀오얗게 진국맛이 났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영감님은 주방과 계산을 맡고 할머니는 서빙을 하신다. 나오면서 화장실을 들렸는데 화장실도 깨끗하다. 이렇게 외곽에 있는 음식점의 화장실은 늘 그려러니 했는데 신축건물이라 그런지 도기들도 메이커제품에 센서가 달려 있었고 바..
2011.12.26 -
3월 28일 노동일지
오늘은 토요일이다. 짝수일은 화물차가 없다. 공원계가 사용하기 때문이다. 어제 백련산 식목 행사장으로 걸어서 이동하였다. 날씨도 제법 더웠고 행사용 구덩이를 파는데 힘든 오전이었다. 구덩이 밑에 뿌리들이 뻗쳐있고 삽질로 흙을 퍼낼수가 없다. 뿌리제거로 조경용 가위도 사용하고 낫으로도 짜르고 손톱으로 썰기도 한다. 돌이 박혀있으면 곡괭이로 파고 데코로 내리쳐 부수거나 파기도 한다. 어떤이는 도끼도 들고 다닌다. 삽질도 요령이다. 발과손으로 파야 힘이 덜 들텐데 땀을 흘리면서도 손으로만 파는 사람이 있다. 삽을 발로 밟아 쑤셔놓고 살살 흔들면서 두손으로 들어올리라는 것이다. 손으로 파는 사람한테 반장이 하는 말이다. 그렇다 나 처럼 삽질 안해본 사람이 한둘인가... 오늘은 휴일이라 구내식당이 쉰다. 점심으로..
2009.03.29 -
비오는 날도 현장에 나가다..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렸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비가 조금 그치고, 오후 부터는 개인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다들 맡은 현장으로 나가란다. 무악동 형님과 오늘도 같이 움직이기로 했다. 안산을 내려오면서 2군데를 들렸고 주욱 그대로 행군(?)하여 독립문 어린이공원까지 왔다. 비가와서 어르신들이 아직 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깨끗한 편이다. 어린이 공원을 돌아나와 다시 무악재고개로 향했다. 청구공원을 가기위해서다..올라오다가 새로 입주한 아이파크 아파트 옆길이 있길래 그길로 청구공원을 찾아가기로 하고 들어섰다. 이쪽은 종로구이다..우리 하는일이 구계를 넘나들기도 한다..ㅎㅎㅎ 올라가니 그 쪽도 곳곳에 공원조성이 한창이다. 인왕산 밑으로 해서 당도한 청구공원이지만 여기도 주민들이 청소하는지 무척 깨끗하였다. 청구공..
200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