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월 끝자락의 작업일지...

2010. 1. 31. 17:31낙서장/이야기

년초 내렸던 눈은 거의 다 녹았고, 녹은눈 아래에 뭍여있던 쓰레기 수거 작업으로 한 주일의 대부분을 보냈고, 금요일은 작년 식목행사장 백련산공원옆에 심어놓았던 잣나무들중에 고사한 것 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였다. 누렇게 말라죽은 나무들이 군데 군데 있었다. 밑둥을 톱으로 자르고 낫으로 가지를 정리하여 쌓아놓은 산물정리 더미에 얹어서 정리 하였다. 특별할 것도 없었고 삼한사온이 사라지고 들쭉날쭉한 기온의 변화는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괴롭기도 한 그런 일상에 또 한주가 지나갔다.

봉원사 쪽으로 향하던 길에 소나무 가지위에 불상이 앉아 있는듯한 모양의 가지가 재미있어 담았다.

봉원사 경내의 기념조각상

봉원사 대웅전을 지나 금화터널위 이대 약초원까지 이동하면서 작업하였다.

고목에 고목을 박아 조형물을 만들고 우리의 호프 성화군이 얼굴을 디밀고 있다.ㅎㅎㅎ

홍제사쪽에서 올라오다보면 보이는 장군바위..

작업중에 갑자기 눈과 비가내려 작업장 주변의 정자에서 눈 피하며 내려온 대기실 앞..

한양아파트 윗쪽에서 바라본 호박골과 그 뒤 풍림아이원 아파트가 보인다.

백련공원으로 작업하러 가던 길옆 홍제천에서 놀고있는 천둥오리..




Ondori's 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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