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속에서 복수초를 보았다.

2010. 3. 30. 21:04그림들/산유화

복수초에 대하여 알아보니 대강 이렇다.

[얼음을 뚫고 나온다 하여 "빙리화(얼음꽃)'
음력 정월에 핀다하여 '원단화'
모습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설연화'
그리스 신화의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어서 핀 '아네모네'등으로 불린다.
복과 장수를 누리라는 뜻으로 복수초라고 불리는데 한자로 복복자에 목숨수자 즉 복을많이 받고 오래오래 살라는 뜻이다. 유독성 식물이며 노란꽃잎때문에'황금의 꽃' 이란 별명이 있고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이다.]

이꽃을 보는 모든 블로거님들이 복을 많이받고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오후에 희망근로 작업장을 가면서 안산 중턱을 지나다가 양지바른곳에 복수초 2송이를 보았다. 복수초 인지도 몰랐지만 노오란 꽃이 눈이부셔 보니 어제 친구님들 블로그에서 복수초 사진을 본 기역이 나서 그방 복수초라고 생각했다. 찾아보니 정말 복수초가 맞다.






식목일 행사에 쓰일 모묙이 일부 들어왔다. 감나무, 매화나무, 청단풍,그리고 산수유나무다. 관할 동사무소로 나누어 준다고 한다.

오후 작업장으로 향하면서 본 청솔모..카메라를 들이대니 먹이를 가지고 재빨리 나무 꼭대기로 곡예하듯이 도망가서 안심하고 먹는다. 크기가 작은 강아지 만하다.

등산로 우측 메타쉐콰이어 나무 맞은편 능선에는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가 있다.


산수유도 이젠 꽃이 만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