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괴팍한 날씨다..
2010. 4. 28. 19:50ㆍ낙서장/이야기
오늘 새벽뉴스를 보니 기상관측소 생긴이래 4월에 이렇게 저기온을 기록 한 것이 처음이라고 한다. 춥고 강풍불고 비오고 한단다. 요즈음은 일기예보도 참 잘 맞는다. 오전내내 꾸리꾸리하다가 11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희망근로 대기천막은 어제 퇴근하면서 기둥에다가 파레트를 달고 돌을 매달아 날라가지 않도록 무식하게 묶어놓아서 인지 아침에 와서 보니 날라가지는 않았다. 오전작업을 나가고 돌아올때쯤 되어 비가내렸다.비도 줄곧 오는것이 아니라 오다가 그치고 잠깐 햇빛비치다가 또오고..참 괴팍한 날씨였다.또 오늘 오후에는 서울시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점검을 나왔다. 작업일지와 출근부 점검하고 현장에 비치된 비상구급약 종류와 비치현황, 작업도구와 안전교육 실태등을 점검하고 어떤 작업장에서 어떤작업을 하는지 돌아보고 나름대로 평가하는 모양이었다. 작년에는 근로자들과 인터뷰도 하고 직접 애로사항도 물어보고 건의사항도 듣고 하였는데 금년은 그렇진 않았다. 계속해서 내리는 비 때문에 더이상 오늘 작업진행은 못하고 천막 단도리하고 퇴근조치 하였다.
T.S.Nam - Le Temps D'un ete(여름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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