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 꽃이 피었다.
2010. 6. 21. 22:04ㆍ그림들/산유화
안산에 비비추가 많이 있다.
어떤꽃일까 궁금했는데 오늘 자연학습장에 가보니 비비추 꽃이 피어있다.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의 비비추속(―屬 Hosta)에 속하는 관상식물이다.
비비추류 /호스타 포르투네이(Hosta fortunei)
비비추속은 40여 종(種)의 다년생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뜰에 심는다. 비비추속 식물들은 음지를 더 좋아하지만 어떤 조건에서나 잘 자란다.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이다. 각 식물들은 나란히맥을 가진 잎이 식물체의 아래쪽에 무리지어 나며 잎에서 나온 꽃대의 끝에 꽃들이 모여 핀다. 꽃은 통처럼 생겼으며, 흰색 또는 푸른빛이 도는 자주색을 띤다. 열매는 긴 삭과(蒴果)로 맺힌다. 비비추류는 독특한 잎 때문에 관상수로 흔히 심는데 이들의 잎은 연한 색에서 어두운 색까지 다양한 녹색을 띠거나 푸른색, 노란색 또는 여러 가지 색이 섞여 있기도 하다.
잎은 큰 편으로 길이는 보통 1.2∼45cm, 너비는 1.2∼30cm 가량이다. 한국에는 10여 종의 비비추속 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중 옥잠화(Hosta plantaginea)는 중국이 원산지로 흰색의 꽃이 피는데, 주로 뜰에 심는다.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비추(H. longipes)는 7~8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꽃은 6-9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열매는 수과로서 양끝이 좁고 10월에 익는다.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40∼100cm이고 전체에 퍼진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꼴의 심장 모양이다. 줄기잎은 세모꼴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긴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4∼5cm이고 초롱(호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갈래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고 9월에 익는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짙은 자주색 꽃이 피는 것을 자주초롱꽃(var. rubriflora)이라고 한다.
케니지 러빙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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