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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금명세서와 5월4일 이사한후 몇일간의 노동...
4월 임금명세서이다. 계산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고...식대와 교톻비 5,000원 지급문제로 소급계산, 휴일수당과 주차 월차 임금계산이 틀렸다고 한다. 그래서 한 며칠 임금이 늦게 나왔다. 직장생활하면서 임금을 늦게 지급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 어틓던 소급액 계산이 나오지 않는다. 맞겠지.... 암튼 요번달은 그래도 조금 두둑하여 막걸리 한잔 했다..*^^* 어린이날 오후 일나가기 전에 보안경 쓰고 폼잡는 성화씨... 멋집니다. 아침에 복지관에서 어린이날 행사 준비하고 있다. 조랑말도 싣고와서 어린이들을 태워줄 모양... 안산 배수로 작업을 하고 있다. 또 다른 행사때문에 안산 산책로주변 나무 전지작업을 하고 있다. 사다리로 올라가서 손톱으로 짜르고... 고지톱으로 아래..
2009.05.10 -
국수 먹었는데...
느저막이 밥을먹고 벽제쪽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 노동하고 다니느라 자동차도 쳐 박아놓은지 한 두어달 되는것 같고 해서 겸사겸사 나섰다. 뽀얀 먼지를 먼지털이로 털었더니 차가 희끗희끗하다...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그쪽으로 가면 단골 주유소가 있고 세차도 할 겸 벽제로 출발하였다. 가다가 박석고개 주유소에서 공짜티켓 남은것으로 세차도 하였다. 볼일보고 돌아 나오면서 보니 산촌 국수집이 있었다. 주차장에 차가 빽빽히 있어 손님이 많은곳은 음식을 잘 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자리가 보여 앉았는데 영 어서오라는 말도없고 주문 받으러 오는 사람도 없다. 그때 고함소리가 나면서 걸상을 걷어차는 이가 있었다. 왜 이렇게 늦게 주느냐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죄송하다는 종업원의 고개숙임도 아랑곳없아..
2009.05.03 -
5월 2일 노동일지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이자 5월 둘째날이며 토요일이다. 월급쟁이와 달리 우리같은 일용인생은 특근인 셈이다. 이렇게 일이라도 시켜주니 사뭇 고맙기도 하다. 토요일이라고 집에서 쉬면 돈 못벌어 손해..또 돈쓰서 손해다.ㅎㅎㅎ 출근길에 엠피삼을 귀에 꼽고 음악을 들었더니 새록새록 새롭다. 어제 숙희 여사가 노래를 바꿔달라고 준 엠피삼인데 한 30곡 넣어서 들어보니 흥도 나고 괜찮았다. 퇴근하여 핸드폰 이어폰으로 들어보까 싶어서 찾아봤더니 외장하드가 있어야 된다.. 아니면 멜론인지 뭔지에서 다운받아야 하는데...이때까지 음악으로 돈쓴 기역이 없어 얼른 내키지 않았다. 애들한테 못쓰는 엠피삼 없냐 했더니 없단다... 언제 시내나가면 하나 사야겠다. 요즈음은 2기가에 프로그램 구동으로 듣는거라 많이 싸다고 한다. 아..
2009.05.02 -
5월 1일 노동일지
오늘은 노동절... 우리같은 일용직도 오늘은 유급이란다. 즉 놀아도 일당은 나온다는 것이다. 오늘근무 했으니 일당외에 특근수당도 나오겠다. 궁동산 작업은 어제로 끝났다고 한다. 이제는 관할지역 산을 다니면서 장마철과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청소하고 주변 잡풀과 개나리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한단다. 괭이, 오삽, 막삽, 낫, 예초기, 쓰레기봉투, 빗자루, 쓰레바퀴 큰것, 지렛대, 엔진톱등을 가지고 북한산 자락으로 출발하였다. 열심히 배수로와 주변을 청소하고 줍고있다. 언덕위 철망을 따라 설치한 배수로를 청소 하고 있다. 높기도 하거니와 멀리서 내려다 보니 어찌 아찔하기도 하다. 식당앞의 작은 화단에서 피어있는 식물이 둥글레차 라고 한다. 식당위 중국집 화단에도 예쁜 꽃들이 많다. 하도 이뻐 손대는 이들..
2009.05.01 -
4월 30일 노동일지
어제오늘 정말 화창한 날씨였다. 덥기도 더웠고 여름에 작업할일이 걱정되는 그런 날이었다. 오늘은 4월 마지막 날...오늘까지 궁동산 작업을 마친다고 하니 내일 부터는 어디서 작업을 할련지 모르겠다. 궁동산에서 나무를 짤라 가지런히 쌓아놓았다. 오후에 식당앞에서 꽃이 아름다워 담았다. 오후에도 궁동산에서 나무쌓기 작업을 하였다. 톱질하는 모습이다. 무척더운 하루였다...... 이문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2009.04.30 -
4월 29일 노동일지
4월 28일은 궁동산에서 숲가꾸기 작업을 하였다. 전화기를 두고나와 답답한 하루를 보내고 말았다. 4월 29일은 작업차량을 사용하는 날이라 경작지 단속에 나섰다. 한양아파트뒤 불법경작지의 경작물을 뽑아서 한쪽으로 쌓아놓고 삽과 곡괭이로 파서 뒤업고 치워놓았던 나무가지들과 경계석등으로 덮어 놓았다. 쓰레기도 참 많다. 일부 경작지에서 경작물을 뽑고 개나리를 짤라서 쭈욱 심었다. 한양아파트 옆길로 올라가니 주민들이 장미심기를 해 놓았다. 그 옆으로 불법투기한 쓰레기들을 줍고 내려오는 길에 어떤 어린이가 그린 그림이 있었다. 산에서 담배피지 말자는 그림인데 참 잘 그렸다. 다시 금화터널 위쪽에 있는 불법경작지로 이동하고 있다. 대파와 도라지를 뽑아 한쪽에 쌓아놓고 삽과 곡괭이로 경작지를 뭉게고 있다. 점심먹으..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