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요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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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작약꽃이 활짝 피었다.
오늘 꽃몽오리 작약꽃이 활짝 피었다. 꽃 모양이 목단꽃(모란)꽃과 비슷했다. 내가 잘못 알고있는지 검색하여 보았다. 작약과 모란은..이렇게 다르다. 목단(모란) 모란은 다른 나무와 마찬가지로, 줄기가 땅 위에서 자라서 겨울에도 죽지 않고 남아 있다. 작약 작약은 겨울이 되면 땅 위의 줄기는 말라죽고 뿌리만 살아 이듬해 봄에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나온다. 작약 속은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 약 30종 정도 분포하고 있다.대부분은 초본성(풀)으로 작약이라 하며, 몇 종이 목본성(나무)으로 모란 혹은 목단이라 한다. 뿌리는 약용으로 쓰고 있다. 피는순서 모란과 작약의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꽃이 피는 순서이다. 모란이 진 후에야 비로소 작약이 피기 때문이다. 작약과 모란은. 작약과 모란은 닮은 점이 많지만, 모란..
2010.05.27 -
이제 창포꽃(붓꽃)이 피는구나..
요즈음 일기예보는 참 잘 맞는다. 오후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간다더니 정말 오후에 비가내렸다. 그리고 소나기처럼 한줄기 후리쳐 내리더니 거짖말처럼 그쳤다. 오늘도 희망근로 작업 동선과 공익요원 점검차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철따라 피는꽃들을 담아 보았다. 자연학습장 생태연못 한자락에 보라꽃창포가 피었다. 덕천약수터 생태연못에 핀 노란꽃창포(붓꽃) 보라꽃 창포 아침 출근길에 대기실 뒷편에 장꿩이 있었다. 잘 날라가지도 않고 겨울에 먹었던 옥수수가 생각났던지 배회하고 있다. 주변에 고양이들도 많은데... 희망근로 대기천막앞 정자에 피어있는 흰 철쭉 대기천막에서 안산공원(홍제지구)로 가는길 안산공원(홍제지구) 예전에 시민아파트가 있던 자리에 공원이 조성되었다. 공원밑으로 내려가는 목계단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가 본 ..
2010.05.11 -
봉원사 봄풍경 [4월22일 못올린 그림들]
4월22일 공익요원 점호차 덕천약수터로 올라가 봉원사를 들러 다시 봉원사에서 정상쪽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살펴보고 봉수대쪽에서 안산대운동장을 거쳐 무악정과 옥천약수터를 거쳐 희맘근로 대기천막으로 내려왔다. 봉원사주변과 한바퀴 돌아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안산에서 봉원사 대웅전으로 내려가면서.. 목탁소리가 은은히 들리는 봄속의 봉원사는 한폭의 그림이다. 마음이 편해진다. 봉원사를 돌아나오면서 안산정상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돌탑이 보인다. 안산은 곳곳에 기원을 담은 돌탑들이 많다. 이곳에서도 이름모를 야생화를 보았다. 봉원사에서 올라오면서 바라본 안산 뒷능선 꽃몽오리가 맺힌 명자나무 꽃나무 이름이 명자라 기역에 남는다. 봉수대 안산정상밑에서 바라본 건너편 산은 인왕산이다. 봉수대 봉수대에서 내려오면서 ..
2010.04.24 -
안산의 봄풍경
새벽부터 비가 내렸는지 벚꽃이 더 많이 떨어졌다. 늘상 하는일 이지만 숲가꾸기와 산림정비는 민원처리 작업으로 북한산과 안산 봉수대 밑 안천약수터 부근에서 나무계단을 수리하였고, 희망근로는 오전에는 상춘객으로 봄볐던 벚꽃길과 주변 능선을 따라 작업하였고 오후에는 고은산으로 작업을 나갔다. 공익은 3군데로 나뉘어서 배치되었다. 덕천약수터 취사행위 단속과 미미예식장 뒷편 무단벌목후 경작지조성 단속, 그리고 고은산 홍제사 윗편 주차장 경작지 단속을 나갔다.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오전에는 벚꽃길에도 사람들이 많지않았으나 오후부터는 제법 많이 모였다. 4시경에는 잔뜩흐리더니 잠시 비가 내렸다. 벚꽃길 끝 연못가는 길옆에 핀 꽃몽오리다. 미나리 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 풀 산매발톱풀이다. 몇일전에 꽃몽오리가 맺혀있더니 오..
2010.04.23 -
어제 내린비로 벚꽃이 많이 떨어졌다.
어제 저녁거럼에 내린비로 오늘아침이 쌀쌀했고 벚꽃 만발한 벚꽃길은 떨어진 벚꽃잎으로 썰렁해 보였다. 오후가 되니 기온도 올라가고 상춘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아침 출근길에 대기실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보니 어제내린비와 부는 바람에 떨어진 분홍꽃잎이 흩날리고 있다. 벚꽃길도 바닥이 눈이 살짝 내린것처럼 보인다. 산책하는 사람도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는다. 요즈음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카메라다. 언제 어디서든 사진과 영상을 담을 수 있다. 참 좋은세상인데도 자꾸 옛날이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나이가 먹어서 일까.. 한적한 벚꽃길이 바닥에 눈처럼 보이는 떨어진 꽃잎으로 썰렁하게 느껴진다. 인공수로 조경석위에 피어있는 하얀꽃...만개하였다. 하얀꽃과 길저편 싸리꽃 그리고 분홍색 벚꽃이 잘 어우러진 산책길이..
2010.04.22 -
안산 벚꽃놀이 하러온 사람들이 많았다.
봄이 늦어서일까 안산에 벚꽃이 피자 벚꽃구경온 사람들이 많았다. 직장인들은 점심먹고 나와서 끼리끼리 사진찍고 손잡고 나오신 할머니 할아버지 또 등산복입은 아지매들과 중년의 한량들...유치원생까지 오늘하루 벅적거렸다. 날씨도 맑고 더워서 반팔차림도 보였다. 예년처럼 축제풍의 음식들 국수,오뎅,막걸리,꼬치,파전등은 없었지만 도너스와 떡을 파는 아주머니도 있었고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구르마 끌고와서 음료수 장사도 한다. 모두가 봄을맞아 즐겁고 화사한 벚꽃향기에 취한 하루였다. 물론 숲가꾸기와 산림정비는 두팀으로 나뉘어서 배수로 정비작업에 나섰고 희망근로 또한 오전에는 상춘객들이 많이 다녀갔던 벚꽃로를 중심으로 작업했다. 오후에는 중층나무숲과 메타숲 그리고 자작나무숲을 지나 잣나무와 쉬나무숲에서 작업 하였다. 일..
201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