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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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중국집) 화단에 핀 노란꽃
오늘도 한여름 날씨였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흠뻑젖는 그런 날씨였고 숲가꾸기와 산림정비는 이름모를 양파 같은것 심느라고 하루종일 땀흘린 하루였다. 심을장소를 고르고 풀을뽑고 갈아서 하나씩 놓고 심는 작업은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픈 그런 작업이었을 것이다. 현장감독관이 나와보고 고생한다 싶었는지 막걸리와 두부김치를 참으로 내오게하여 잘들 먹었다고 한다. 나는 불행하게도 약수터 돌아다니는 바람에 얻어 먹지 못했다. 약수터 주변에서 사제 프라스틱 의자와 파라솔 탁자를 갖다놓고 화투친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거기 가는바람에 못 얻어먹었다. 날씨 때문에 먹어도 더워서 혼 날뻔했다. 퇴근길에 아미산(중국집)화단에 피어있는 노란꽃을 보았다. 막 피었는지 색도 투명하고 참 예뻤다. 자연생태연못에는 이곳 저곳에 수..
2010.06.08 -
3월의 춘설 -2-
3월10일 서울 새벽에 눈이 내리던날...카메라 생각을 못하는 바람에 안산의 설경을 핸드폰으로 찍어 보관했는데 마침 희망근로 하시는분이 그날 찍은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셨다. 그 이튿날 바로 보내주셨다는데 아마 대용량 화일이라 우여곡절 끝에 오늘에사 도착했다. 눈장난 하는 사람이 없어 음악이 어울릴지 모르지만 이음악 들으면 항상 마음이 설렌다. 중학교 시절 보았던 러브스토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내 마음에 남아있다. 무너진 텐트 쳐놓았던 자리에서 안산공원(홍제지구) 정자 쪽으로 바라본 풍경 삼복도로 입구쪽을 바라보며 찍은 배트민턴장 안산공원(홍제지구)가지전에 오른쪽에 있는 쉼터의 풍경 쉼터의 측면에서 바라본 풍경 안산공원(홍제지구) 가기전 우측 쉼터입구에서 연흥약수터쪽을 바라본 풍경..눈꽃이 환상적이다. 텐트..
201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