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말의 작업일지
2010. 3. 26. 20:52ㆍ낙서장/이야기
오늘도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어제 우리 희망근로 하시는분들에게 옷을 따뜻하게 입고 오시라고 부탁드렸었다. 일요일 오후 까지 쌀쌀하단다. 정말 미친 3월이다...숲가꾸기의 부탁이 있어 오전은 전원이 홍제사 윗쪽 식목행사 구덩이 파는 현장으로 지원 작업을 나갔다. 예전 집터 자리여서 그런지 구덩이를 파면 전부 쓰레기 천지다. 옛날 삼양라면 봉지부터 사기그릇 깨진것 소주병 비닐 신발짝등 온갓 생활쓰레기가 묻혀있다가 나왔다. 우르르 몰려들어 열심히 줍고 오전일과를 마쳤다.
오후에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라고 해서 희망자 10명은 보건소로 예방접종 하러가고 나머지는 연대 학사관부근 능선에서 작업하였다. 능선에서 작업 할 때는 몰랐는데 삼복도로를 지나 벚꽃길에서 작업하고 안산 중턱에오니 어떻게 바람이 부는지 대기소 천막이 날라갈뻔 했단다. 다행히 천막에 남아계신 당번이 비상 조치를 하여 그나마 바람을 막아주는 보금자리를 지킬수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도 눈발이 휘날리고 불어오는 강풍에 살을 에이는듯 했다. 정말 미친 3월이다.
오후에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라고 해서 희망자 10명은 보건소로 예방접종 하러가고 나머지는 연대 학사관부근 능선에서 작업하였다. 능선에서 작업 할 때는 몰랐는데 삼복도로를 지나 벚꽃길에서 작업하고 안산 중턱에오니 어떻게 바람이 부는지 대기소 천막이 날라갈뻔 했단다. 다행히 천막에 남아계신 당번이 비상 조치를 하여 그나마 바람을 막아주는 보금자리를 지킬수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도 눈발이 휘날리고 불어오는 강풍에 살을 에이는듯 했다. 정말 미친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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