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의 가을...

2011. 10. 23. 15:39낙서장/이야기

일요일아침 호수공원의 단풍이 궁금하기도 하고, 한바퀴 운동삼아 휘이 둘러보기로 하였다. 

조각상의 잔디도 푸르름을 뒤로하고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쭉 뻗어올라간 오른쪽 나무는 메타쉐콰이어 나무인듯 하다.

단체로 라이딩나온 사람들도 많다.

넝쿨장미...아직도 장미정원과 곳곳에 장미가 보였다.

이슬 머금은 장미꽃

붉은 장미꽃도 있다.

하얀 이슬이 차가운듯 수줍게 웃고 있는 장미..

가을에 꽃피운 장미꽃도 불타는 여름의 화려함이 없어서인지 참 외롭게 보인다.

크리스마스꽃 포인세티아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도 멋드러지게 피어있다.

국화꽃 아치

국화꽃인데...꼭 콩나물같다.

보라색 국화

활짝핀 호접란 꽃을 트럭에 싣고와서 판매도 한다. 색깔이 참 곱다.

팻말이 없어 이름을 모르겠지만 참 특이하게 생겼다.

새 형상 같기도 하고...

왕만두처럼 큰 국화꽃

하얀국화...

연보라색과 노란색의 국화

보라색 장미

산딸나무열매 2010/07/04 - [그림들/산유화] - 까치수염과 노랑나비

붉은장미....꼭 조화같다.

까맣게 익어가는 맥문동 열매 2010/09/02 - [그림들/산유화] - 이제 지려하는 꽃들..

한폭의 그림같이 평화롭다.

외할아버지와 딸과 손주인듯...

부레옥잠꽃도 보인다. 2010/08/16 - [그림들/산유화] - 활작핀 부레옥잠을 보았다.

연꽃이 지고 수초옆에서 핀 창포...붓꽃이 아직도 피어있다. 2010/05/11 - [그림들/산유화] - 이제 창포꽃(붓꽃)이 피는구나..

두어시간  돌고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네...


          Richard Clayderman - Autumn Leaves.... Miles Davis/John Coltrane, Miles Davis - Autumn Le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