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밑에선 봉선화야...

2010. 7. 26. 01:00그림들/산유화

봉숭화라고도 한다.
울밑에서뿐 아니라 요즈음 안산 이곳저곳에 봉숭화가 많이 피어있다.
희망근로 하시는 여사님들은 나이도 잊고 손톱에 봉숭화물을 들이신다. 그 위에 메니큐어로 니스칠을 입혀주면 빨래하고 쌀씻어도 제법 오래 간다고한다.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 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 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봉선화 [鳳仙花, Garden Balsam]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Impatiens balsamina 
분류  봉선화과 
원산지  인도 ·동남아시아 
서식장소  햇볕이 드는 곳, 습지 
크기  높이 60cm 이상(고성종), 25~40cm(왜성종) 
봉숭아라고도 한다. 인도 ·동남아시아 원산이다. 햇볕이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나쁜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습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습윤한 찰흙에 심고 여름에는 건조하지 않게 한다. 높이 60cm 이상 되는 고성종(高性種)과 25~40cm로 낮은 왜성종(矮性種)이 있는데, 곧게 자라고 육질(肉質)이며 밑부분의 마디가 특히 두드러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바소꼴로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5월에 씨를 뿌리면 6월 이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은 2~3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가 있어 밑으로 처지며 좌우로 넓은 꽃잎이 퍼져 있고 뒤에서 통상으로 된 꿀주머니가 밑으로 굽는다. 꽃빛깔은 분홍색 ·빨간색 ·주홍색 ·보라색 ·흰색 등이 있고, 꽃 모양도 홑꽃 ·겹꽃이 있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씨방에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고 털이 있으며 익으면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온다. 공해에 강한 식물로 도시의 화단에 적합하다. 옛날부터 부녀자들이 손톱을 물들이는 데 많이 사용했으며 우리 민족과는 친숙한 꽃이다. 줄기와 가지 사이에서 꽃이 피며 우뚝하게 일어서 봉(鳳)의 형상을 하므로 봉선화라는 이름이 생겼다. [출처]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키는 60cm정도로 곧게 자라고,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여름인 6월에 붉은색·흰색·분홍색 등의 꽃이 2-3개씩 잎겨드랑이에 피는데 홑꽃,겹꽃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고 털이 있으며 익으면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오는데 예로부터 부녀자들이 꽃잎을 따서 손톱에 물들이는 데 사용했다.

지고 없는줄 알았던 끈끈이 대나물이 덕척약수터 화단에 있었다.

끈끈이대나물
석죽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일명 "고설륜", "세레네", "세일러니"등으로 불린다. 유럽원산의 귀화식물로 처음엔 관상용으로 들여왔던 것이데 강원도 태백산맥을 따라 자생상태로 자라게 되었다. 산과 들에서도 자라지만, 강가나 바닷가 근처에서 더 잘 자란다.

높이 50Cm 내외로 전체에 분백색이 돌며 털이 없고 잎자루가 없는 잎이 줄기에 딱 붙어서 두 개가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다소 줄기를 싼다. 꽃은 6∼8월에 붉은 색 또는 드물게 흰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줄기 끝에 달린 꽃 밑에서 1쌍의 꽃자루가 나와 각각 그 끝에 꽃이 1송이씩 달리고 그 꽃 밑에서 다시 각각 1쌍씩 작은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다시 꽃이 1송이씩 달리는 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 부분에서 갈라진 가지 끝에 빽빽이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이다.꽃의 모양은 지면패랭이꽃을 많이 닮았다.
관상용으로 심고 민간에서는 전초를 정혈, 최유 등에 약으로 쓴다.

영어로 "catchfly"('파리를 잡는 풀')이라고 하는데 이는 꽃이 달린 줄기 위쪽에 보면 엷은 갈색의 띠가 있는데 이곳에서 끈끈한 점액이 분비되어 여기에 파리나 개미 등의 벌레가 잘 붙게 되어 생긴이름이다. 우리나라 이름인 "끈끈이대나물"도 같은 이유로 불리게되었다.


퇴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저녁하늘..

대기실 뒷능선에 심어놓은 호박이 예쁜꽃을 피웠다.

호박꽃도 꽃이다..암~!

이렇게 아름다운 호박꽃을 누가 못생긴 꽃이라 하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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