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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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 근로
오늘아침은 일찍 출근했다. 대기실에 도착하니 8시10분이었다. 반장님과 황선생이 먼저 나와 있었다. 황선생은 늘 먼저 나왔다. 왜 이렇게 일찍나오나 궁금했다. 아마 대기실 청소도 하고 주변정리를 부탁했나 보다....(본인생각) 따끈한 커피한잔에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우며 마지막으로 창천동 담당 형님이 출근하시면 딱 9시다. 오전엔 각자 맡은 공원으로 가서 청소할것 하고 점검할것하고 오후1시까지 집합. 나는 홍제동 담당 2분과 같이 출발하여 옛날 화장터 초등학교에서 헤어져 혼자 독립문공원으로 향했다. 오늘도 청소가 미비하면 전화 할려고 천영동 노인정 전화번호와 담당 어르신 성함까지 적어왔다. 오늘은 아침부터 청소 하셨는지 깨끗하다. 독립문 어린이공원을 점검하고 현저는 어제 봤으니 바로 안산을 넘기로 하였다..
2009.02.11 -
오늘 작업...(2/9,10일)
월요일 이다. 오늘은 강원도로 교육갔던 2분이 출근 하셨다. 대기실에서 기념으로 사오신 오징어를 나눠먹으며 작업배치를 받았다. 오전에는 각자 맡은구역으로 가서 근무하고, 1시까지 집합하란다. 안산을 넘어 작업장으로 향했다. 오후에는 안산 삼복도로에서 낙엽 수거와 도로 청소를 하였다. 퇴근시간에 모처럼 교육간 식구도 오시고 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백련시장에서 이찌꼬뿌 시작 하였다. 모듬안주... 빈대떡안주... 또 노래방에서 오랜만에 목구멍 청소도 하였다. *^^* 2월10일(화요일) 오늘도 오전에는 각자 구역으로 일하러 갔다. 오는길에 현저 공원을 둘러보고 거기서 산길을 타고 반대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 했는데.. 혼자 길이고 워낙 산길이 어두워 그만 길을 잘못들고 말았다. 되돌릴수도 없고 산을 내..
2009.02.10 -
푸른숲 가꾸기 2월2일....
공원계로 지원나와 각자 담당구역의 공원 청소일도 오늘이 마지막이란다.. 추위로 못 나왔다가 2월부터는 각공원 노인정 어르신들이 청소를 하신단다..물론 유급이겠지만..어찌보면 그 것도 일자리 창출이요 복지후생이니까... 그래서 오늘은 작업차를 타고 주우욱 순찰겸 둘러보기로 하고 제일먼저 나의 나오바리로 왔더니, 어라 벌써 어르신들이 주황색 조끼를 입고 열심히 청소를 하신다... 깨끗하게 열심히 청소 하고 계신다.. 이렇게 깨끗해 졌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술판 벌이시는 노숙이님들........... 오후에는 안산에 올라갔다... 프랑카드를 떼어 오란다...1등구 프랑카드 안산 정상전에 있는 팔각정이라 한다...문패는 무악정 이건만... 안산 정산의 봉화대다... 옆에 붙은 플랑카드 떼기위해 올라왔는..
2009.02.02 -
1월 마지막 금요일의 일상...
오늘은 작업차가 있기도 했고 또 민원발생 공원으로 출동하는 업무를 부여받고 오전에 3군데를 돌아 다녔다. 신촌 창천동은 정말 지저분하다. 이곳을 맡은분은 제일연장자 이신데 늘 고생이 많으실 것 같아 나온김에 청소지원하러 갔다. 작업반장도 늘 마음이 쓰였나보다.. 와서 보니 역시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라 그런지 참 청소 분량도 많다. 쓸고있는데도 커피 뽑아와서 삼삼오오 마시고 피우고 버린다..ㅎㅎㅎ 유니폼입은 두아가씨도 바쁜지 연신 빨아댄다. 담배끊은 나로서도 저 맛을 알지만 어찌 씁쓸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담배 한갑도 안 사주었으면서............... 깨끗하게 청소 했다.. 오후 작업을 나오면서....안산공원 중턱을 돌아나오니 인공 물길이 보인다.. 왜정때 악명 높았던 서대문 형무소 ..
200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