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노동일지

2009. 5. 19. 19:31낙서장/이야기

오늘도 날씨는 맑았고 오후에는 여름처럼 더웠다.
오전작업은 홍은동 극동아파트 101동 사이 등산로옆 배수로 정리 작업을 하였다.
새로운 후배님들이 오셔서 트럭과 겔로퍼에 다 타지 못하였다.
흥기씨와 나는 경훈형 오토바이를 타고 작업지로 향했다.
50cc 스쿠터라 둘이 타고 가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가는동안 내내 귀가 간질간질 하였다. 스쿠터 주인인 트럭운전사 경훈형이 스쿠터 망가진다고 걱정하는 소릴께다.
안그래도 극동아파트 초입은 오르막이라 창고장님 시티100 오토바이 뒤에타고 도착했지만....

퇴근길에 버스 정류장옆 이름모를 꽃이다.
봄에심은 꽃들은 졌고 파내고 다시 심은 꽃들이다. 여름을 맞아 옷을 갈아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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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도착하여 배수로 청소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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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작업은 안산 뒷쪽 서대문 구의회옆 삼복도로 옆 배수로 작업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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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중간에 향기를 내뿜고 있는 아카시아 꽃들이다.
하얀꽃잎들이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리고 있고...진한 향이 참 좋다.
아카시아에 관한 노래를 어제 올리려다 저작권 어쩌구 저쩌구 하는 바람에 못 올렸는데...
오늘은 링크를 해서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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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이 우거진 배수로를 가지를 치고 양옆의 풀은 뜯고....
흘러내린 나무토막을 치우고 배수로의 낙엽과 흙을 긁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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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가로등 중간에 매달아 놓은 꽃..
한아름 꽃다발 같은 느낌이다.
이꽃다발....블로그 방문하신분들에게 드리고 싶고..좋은하루 되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Tedium Of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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