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이야기(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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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일 일상...
오늘 호수공원을 못돌고 집주변을 한바퀴 돌았다. 개복숭아꽃인지 붉은꽃이 참 이쁘다. 연두색 새잎과 어울려 봄의 생동감이 넘친다. 금요일오후 김포에서 치악추어탕 한그릇 했다. 식당안의 모조꽃...생화면 더 좋았을껄~ 금요일 오전에는 부천 종합운동장 차량관리과 업무가 있어 들렸다. 진달래색이 찹 곱다. 한이틀 비가 줄기차게 내리더니 하늘이 가을하늘보다도 파랗고 높았다.오시장때 시작한 디자인서울 빌리지.. 담벼락도 헐어 화단도 만들고... 참 꽃잎이 곱고 이쁘다....
2012.04.28 -
우리 강아지 병원에 가다..
우리집 뚜비가 우리집에 온지도 작은애 중학교 입학 무렵이니까 근 14여년이 된것같다. 조잔한 병으로 병원도 몇번 갔었지만 그런대로 건강하게 잘 지냈었는데 얼마전 아랫배에 조그만 혹이 생겼다. 점점더 커지더니 이젠 제법 커서 걷는데 약간 지장이 있을 정도다. 오늘 딸아이가 버스타고 병원간다고 하길래 어떤 기사는 안태워 준다는 말도있고 비도오고 그래서 운동마치고 주차장에서 만나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 은평구 신사동에 있는 푸른동물병원을 친구한테 소개 받았단다. 휴일이라 그런지 병원에 손님이 많았다. 한 두어시간 지나서 나오더니 5월5일 수술예약을 했다는데 걱정스럽다. 수술시간은 약2시간이 걸리고 수술후 3일은 드레싱하러 데리고 다녀야하고 10일 있다가 실을 뽑는다고 한다. 다들 직장생활하는데 어떻게 할지 고..
2012.04.21 -
호수공원풍경
고양꽃박람회 준비가 한창이다. 오늘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있나보다. 돌단풍도 피었다. 호수공원에도 진달래가 피었다. 화장실문화 전시관
2012.04.14 -
투표소에서
아침일찍 투표하러 갔다가 중학교 복도에 걸린 사진이다. 엄마아빠를 그린건지 선생님을 그린건지 잘 모르겠지만 참 잘 그렸다. 그래서 교무실 앞 복도에 걸어두었나 보다. 요즈음 학생이 선생을 폭행하고 학부모가 선생을 폭행하는 뉴스를 접할때마다 말세다 싶지만, 요즈음 처럼 미디어가 많은 시대에 약간은 침소붕대되는 측면도 있을거라고 나름대로 위안을 삼아본다.
2012.04.11 -
볶음짬뽕
어제저녁 퇴근하면서 마눌이랑 먹은 뽁음짬뽕~ 나로서는 처음보는메뉴였지만 마눌이 시키는 바람에 평소하던대로 나도~ 하고 말았다. 소스에 비빈것 같기도하고 하얀국물 짬폰이 일본에서 유래하여 우리나라에서 붉은짬뽕이 되었듯이 이타리아 음식인 스파게티 같기도하고 그랬다. 그래도 토종입맛인 국물짬뽕이 훨씬 나은것같았다. 9시 영업마감시간에 쫒겨 들어가서 종업원들 퇴근하는걸 보면서 허겁지겁 먹고 나오는 바람에 그냥 배만 불렀다.^^
2012.04.06 -
무릅팍이 까졌다.
지난주 21일에 병원갔다와서 혈당수치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을듣고 헬스나 걷는운동을 하려고 해도 출퇴근 시간과 업무상 차를 타고 다녀야 하는 일이 많아서 여의치가 않았다. 맥놓고 있을수는 없고 우선 아침에 일어나 108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2012/03/21 - [낙서장/우리들] - 약 타가지고 오면서... 5시에 일어나 핸드폰 클라우드에 걸어놓은 티브이 108배를 틀어놓고 절을 한다.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며 예전에 통도사에서 배웠던대로 108배 대참회문에 맞추어 절을 시작했다. 처음에 홑이불을 얇게 깔아놓고 하는 바람에 양쪽 무릅팍이 까졌다. 아프면 다시 두껍게 깔고 새로하면 될것을 미련스럽게 그냥 했더니 홀랑까졌다. 대일밴드를 붙이고 하면 괜찮다가 샤워하면 또 떨어지고 해서 그냥 두었다. 오늘아침..
201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