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잠화

2010. 8. 19. 01:00그림들/산유화

예전에 공무원아파트가 있던자리에 안산공원(홍제지구) 이 있다. 거기에 옥잠화가 많이 피어있다.중국이 원산지인 옥잠화(바깥에서 겨울을 나는 숙근초)는 비비추와 많이 혼동되기도 한다. 옥잠화(玉簪化)는 말 그대로 옥비녀꽃이라는 말인데, 꽃피기전 모습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옥잠화의 꽃망울
옥잠화는 시원한 잎과 꽃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여러해살이화초로 내한성도 강해서 우리나라에 여러종류가 야생하고 있다.

특히 시원한 잎은 꽃꽂이 소재로 많이 이용되며 우리 주위에서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관상식물이다. 최근에는 잎에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서양종 옥잠화도 많이 도입되었으며 우리나라 환경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번식이 잘 되기 때문에 외국 수출용 품목으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한다.

비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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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도 옥잠화와 닮아서 한자말은  장병옥잠 (長棅玉簪)이다. 곧 긴자루 옥비녀란 뜻인데 옥잠화하고는 다른 종이다. 비비추는 보라색 꽃이 피고 옥잠화는 흰꽃이 피며, 비비추잎이 조금 더 길쭉하다.

시원한 잎과 함께 여름 내내 저 혼자 피고 지는 흰색 꽃이 싱그러움을 가져다 준다.

옥잠화 [玉簪花, fragrant plantain]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Hosta plantaginea 
분류  백합과 
원산지  중국 
크기  꽃줄기 높이 40∼56cm, 포 길이 3∼8cm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많이 총생한다. 잎은 자루가 길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심장저로서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고 8∼9쌍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총상으로 달린다. 6개의 꽃잎 밑부분은 서로 붙어 통 모양이 된다.

꽃줄기는 높이 40∼56cm이고 1∼2개의 포가 달리며 밑의 것은 길이 3∼8cm이다. 화관은 깔때기처럼 끝이 퍼지고 길이 11 cm 내외이며 수술은 화피의 길이와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세모진 원뿔 모양이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꽃말은 ‘추억’이다. 잎이 보다길고 드문드문 달리며 꽃의 통이 좁은 것을 긴옥잠화(var. japonica)라고 하며 열매를 맺지 못한다.

흰꽃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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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장독대밑 수국이 색깔이 더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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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피었던 홍조팝이 지금도 피고 있다.
조팝처럼 자잘해서 조팝꽃 인가 보다. 꽃색은 흰색 노랑색 꽃분홍색이 있다. 6월부터 7~8월까지 피고지는 기간이 길어 오래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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