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학습장(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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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나물꽃
안산 자연학습장에는 첨보고 듣는 나물도 많다. 봄에서 부터 지켜봐오던 물레나물이 꽃을 피웠다. 빗물머금은 노란꽃이 몽오리를 뚫고 피었다. 물레나물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Hypericum ascyron 분류 물레나물과 분포지역 한국 ·시베리아 동부 ·중국 ·일본 등지 서식장소 양지쪽 풀밭 크기 높이 0.5~1m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물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네모지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0.5∼1m이며 윗부분은 녹색이고 밑 부분은 연한 갈색이며 목질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0cm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투명한 점이 있으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6∼8월에 피고 지름이 4∼6 cm이며 황색 바탕에 붉은빛이 ..
2010.07.06 -
원추리꽃
안산곳곳에 심어놓은 원추리꽃도 피었다. 이꽃을 많이봤지만 원추리인줄은 몰랐다. 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물먹은 꽃잎이 싱그럽고 아름답다.원추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Hemerocallis fulva 분류 백합과 원산지 동아시아 분포지역 한국·중국 등지 자생지 산지 크기 높이 약 1m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진다.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
2010.07.05 -
연보라색 도라지꽃이 피었다.
그 옛날 학창시절 김상진이 부른 도라지 고갯길을 따라 부르던 그노래 가사는 연보라색 도라지꽃 피던 고갯길로 시작한다. 노래2절은 백도라지도 나와 백도라지꽃도 있는 줄 알았지만 실제로 도라지꽃을 보는건 처음이다. 자주 도라지 반찬을 밥상에서 접했는데도 말이다. 이노래 나온지도 40여년이 가까워오니 참 세월도 많이 흘렀다. 우리 아버지가 자주 부르던 고운봉의 선창이 그 당시는 흘러간 옛노래였으니 무심한세월 참 빨리도 가는구나... 도라지(Grandiflorum) 학명 Platycodon grandiflorum (JACQ) A. DC. 분류 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초롱꽃과 형태 여러해살이풀 특징 적분류약용식물 자생지 산, 들 분포지 한국,일본,중국 원산지 한국 크기 40~100cm 꽃말 상..
2010.07.03 -
코스모스가 피었다.
몇해전 부터 코스모스는 시도때도 없이 피었다. 예전에는 코스모스하면 가을이었는데 요즈음은 그렇지않다. 지구 온난화때문인지 이상기온때문인지는 몰라도 작업하다가 내려오는길에 청소년수련관옆에서 코스모스를 보았다. 이제 막 한송이 두송이 피었으니 곧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흔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으리라.. 코스모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Cosmos bipinnatus 분류 국화과 원산지 멕시코 크기 높이 1∼2m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6∼10월에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
2010.06.23 -
비비추 꽃이 피었다.
안산에 비비추가 많이 있다. 어떤꽃일까 궁금했는데 오늘 자연학습장에 가보니 비비추 꽃이 피어있다.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의 비비추속(―屬 Hosta)에 속하는 관상식물이다. 비비추류 /호스타 포르투네이(Hosta fortunei) 비비추속은 40여 종(種)의 다년생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뜰에 심는다. 비비추속 식물들은 음지를 더 좋아하지만 어떤 조건에서나 잘 자란다.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이다. 각 식물들은 나란히맥을 가진 잎이 식물체의 아래쪽에 무리지어 나며 잎에서 나온 꽃대의 끝에 꽃들이 모여 핀다. 꽃은 통처럼 생겼으며, 흰색 또는 푸른빛이 도는 자주색을 띤다. 열매는 긴 삭과(蒴果)로 맺힌다. 비비추류는 독특한 잎 때문에 관상수로 흔히 심는데 이들의 잎은 연한 색에서 어두운 색까지 다양한 ..
2010.06.21 -
치자꽃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오늘 금요일.. 감독이 일마치고 수박화채에다가 막걸리를 받아준다. 땀흘리고 먹는 수박화채도 시원하고 좋았지만 모처럼 모여서 한잔씩 돌려 마시는 막걸리맛도 참 좋았다. 오전에 이것저것 감독과의 소통이 안되었는지 이런저런말이 있었고, 겸사겸사 자리를 마련한 모양이었다. 요즈음 화두가 소통인데 참 중요한 말이다. 부모와 자식간의 소통, 직장에서의 상사와의 소통, 국민과 나랏님과의 소통을 보면 수평관계가 아닌 상하관계이다. 수평이라면 소통에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일이 소통이다. 하늘에서 검은구름이 몰려오고 해서 서둘러 퇴근하는 길에 아미산(중국집)화단에 치자꽃이 피었다. 불어오는 바람에 코끝을 스치는 향기가 너무 좋다. 아직 우리집 베란다에 있는 치자꽃은 아직 피지도 않았다. 갑자기 생각..
2010.06.18